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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예약-캐치테이블 / 사전예약 필수
- 예약금-2만원 선결제 (방문 후 예약금 환불)
- 메뉴명-블루보틀 오마카세

친구 결혼식을 다녀오는 김에 예약한 블루보틀 삼청 한옥.
블루보틀 삼청카페랑 다른 곳입니다. 물론 가깝다.
예약 리뷰를 싹 훑고 간 터라 나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걸 알고 있었다. 친구에게도 미리 알려주고 방문하는데 의의를 두자고 얘기해 두었다. 특히, 애매하고 묽다는 그 커피는 어떤 맛일지 궁금했었다. 과연 나는 호일까? 불호일까

일단 시각적으로 예쁘다. 오미자 빙수 예쁘고 시원해보였다. 과연 나머지 디저트들은 어떨까? 호불호가 갈리던 커피는?

나는 음... 말 그대로 애매했다. 친구의 입맛에도 맞지 않았다. 크림의 질감이 더 쫀쫀하거나, 커피의 맛이 진했으면 섞여도 덜 상쇄됐을텐데... 커피맛이 더 진했으면 저 디저트들과 잘 어울렸을 듯. 커피가 맛있는 블루보틀인데 왜 이렇게 컨펌이 났었을까? 의문이다. 그리고 왜 이렇게 페어링했을까 궁금했다.
오미자 빙수는 좋았고, 초콜릿도 맛있었다. 다만, 블루보틀인 만큼 커피에 거는 기대가 컸는데 아쉬웠다.
테이블은 3-4개로 한 타임 당 인원수가 정해져 있어 좋긴 했다. 화장실은 깔끔하고 꽤 넓었는 데 사용법이 어려워 직원분이 도와주셨다는 후문
한옥 카페는 한옥에서 풍기는 따뜻함과 고요함이 느껴졌다. 게다가, 서울 주말 황금시간대에 이렇게 조용하고 평화롭게 시간을 보낸다는 자체가 좋았다. 일단, 내가 경험해 보는 게 중요하다!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페어링도 한번 도전해 볼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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